190608 성지에서 올려다 본 햇무리

2019년 6월 8일

순례중인 개인순례객(수원교구 구성본당)이 큰 선물이 있다며 잠깐만 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봐 보라고 하신다.

본인도 생전 처음 보시는 모습이라고 하시면서...

아마도 내일 9일이 성령 강림 대축일이라 성령이 강림하신듯하다는 말씀이시다.

나와 하늘을 올려다보니 진짜 해 주위에 동그란 무지개 원이

꼭 성체를 닮은 듯이 원을 그리고 있었다.

순례객이 성지 산 정상에 위치한 예수성심상에서 찍었다는 귀한 사진과 몇 장의 사진을 전송 해 주셨다.

그리고, 이날 저녁 많은 매체에서도 햇무리 기사가 많이 등장했습니다.

햇무리는 이렇게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아,

'결코 죽지 않는다'는 영원불멸과 함께 행운을 뜻하는 의미도 있다는 속설입니다.

성령강림대축일인 오늘 하느님 은총과  복된 말씀 충만히 받으세요.